대리운전 싱싱뉴스1-50

[스크랩] 대리연대 싱싱뉴스 5호, 2012.4.17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4. 12. 25. 19:21

* 대리연대 싱싱뉴스 5호. 2012.4.17 ============================================

 

 

대리연대의 활동 내용에 대한 안내 및 홍보는 대리연대 싱싱뉴스를 통해 전달됩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

려 부탁 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기타 제안 사안 있으시면 e-mail이나 쪽지로 말씀 주세요.

 

e-mail: odeta@daum.net       050- 7566- 9904 (운행 중에는 불통 될 수 있습니다. 참고 바래요^^)

 

 

1. 4월 17일 새벽 2시부터 강남교보타워 사거리 홍보전을 진행 했습니다.

 

 그간 대리연대 활동 상황을 보고하고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홍보전이 전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적잖은 분들이 새롭게 회원 가입해주셨고,  회비와 성금을 내 주셨습니다. 회원 가입 및 참여해주신 동료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층 알찬 내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책임, 저희들의 몫입니다. (홍보전 후기는 싱싱뉴스 마지막 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2. 매주 화요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홍보전을 개최됩니다.

 

 이날 홍보활동 후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매주 화요일 홍보 등 소집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회원 및 서명자분들께 수시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참여와 함께 알찬 지역 모임을 발전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 홍보전은 4월 24일(화요일) 새벽 2시부터  강남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사거리)에서 진행 됩니다.

 

 

 

(장소와 시간 변경 가능합니다.)

 

 

3. 대리연대 어플 관련 소식입니다.

 

 저희는 이미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문제의식을 지닌 젊은 직장인들이 대리연대 어플 제작을 위해 애쓰고 있음을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디자인 작업 등, 한층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향후 대리판 현실을 알리는 대중매체로서, 기사들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길잡이로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용 구성

  1) 대리판의 현실과 기사들 고통

  2) 대리업체의 기사장사

  3) 기사가 위험하다, 시민이 위험하다

  4) 기사들도 뭉쳤다, 대리기사권익실천연대

  5) 기사대중운동과 시민연대, 우리들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6) 대리연대 싱싱뉴스

   * 트위터 연계

   * 셔틀 노선

   * 표준 가격표(향후 완성 예정입니다.)

 

 

-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의식을 지니고 우리 기사들을 도와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어, 한결 큰 힘이

  됩니다. 우리 기사세계와 건강한 시민들의 실질적 연대의 시작입니다.

-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합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작업인지라, 우선 시험판beta version

  을 제출 후 반응과 평가를 거쳐 조금씩 완성된 어플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 압축된 표현과 visual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동감할 내용을 만들고자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 일반 시민들도 대리판 현실 등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가져나갈 수 있을 것입

  니다. 또한 대리연대 어플의 제작과 이용, 그 자체로도 뉴스가치가 있을 것이기에 매스컴플레이에 적

  극 활용코자 합니다.

- 대리연대 어플 구성 및 제작과 관련하여 관심과 참여를 바라시는 분들께서는 편히 연락 주세요.

  내용 구성에 관한 제안, 제작 및 배포에 관한 아이디어, 구체적 사례 제공 등 어느것이건 좋습니다. 함

  께 참여한다는 의미만으로도 벌써 우리들은 든든한 동지가 됩니다.

 

 

 

4. 4.17일 대리연대 홍보전 후기

 

 4월17일 새벽 12시반경, 송파구입니다.  도솔님과 통화 합니다.  그분은 이미 준비한 홍보물과 플랭카드를 대리연대 차량에 싣고 먼저 교보사거리로 출발합니다.

 

마무리해야 할 일이 남은 저는,  급히 택시를 타고 교보사거리로 날라갑니다. 새벽 2시경 신논현역 앞에 도착하니 동지들이 이미 테이블과 현수막을 펼쳐놓고 홍보전을 펴고 있습니다.

 

아..아직도 교보사거리만 오면 마음이 급해지는 버릇은 여전합니다.

 

지난 2월달,  서명운동을 벌인 바로 그 자리입니다.  그 날, 미처 많은 준비도 못한 채, 홍보물 몇장과 열정만 가지로 서명운동을 벌였던 기억들이 납니다. 아...바로 얼마전 일이건만, 이렇게 새로운 감회로 다가오다니...

 

동료기사들과 함께 하는 대리연대의 홍보활동, 강남 신논현역사거리에서 힘차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한대협 기사들의 서명운동까지 포함하여 거의 20일 이상을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던 일들이 기억 납니다.  참으로 추웠던 그날들, 많은 분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추운 줄도 몰랐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오늘은 이리도 든든한 조직과 동료들의 울타리에서 한결 충실하게 홍보활동을 벌여 나갑니다.

 

 

동삼회장님, 구수한 목소리로 동료기사들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날, 많은 기사님들이 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쑥쓰럽게 건네주시는 성금과 회비는 불법과 무도한 대리판 횡포를 척결하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오랜만에 다시 잡아보는 핸드마이크가 벌써 어색합니다.  우리가 권익운동을 한다고 이렇게 활동을 하지만, 사실은 우리 스스로부터가 단련되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부터가 당당하고 훈련될 때, 더욱 많은 동료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일신우일신, 우리가 자신의 짧은 경험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 없이 실천 속에서 단련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성과 진정으로 앞장 서 활동하면, 많은 동료들의 참여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

다시금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활동을 하다보면, 때로는 동지들끼리도 갈등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와 차이 속에서 맥이 빠지고 동력을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동료기사들의 바다 속에 몸을 던지는 순간, 벌써 하나된 자세와 마음을 확인 합니다. 

 

어느덧 다가와 마이크 사용을 중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벌어집니다.  공무를 집행하려는 경찰은 마이크 사용 중지를 요구 합니다. 좀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저희들은 더욱 큰 목소리의 마이크를 필요로 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몰려 옵니다. 경찰은 강제연행을 거론합니다. 이때 우리들을 구해내는 것은 동료기사님들과 동지들입니다. 

어느덧 우리들 작은 차이는 이런 실천 속에서 눈 녹듯이 녹아 버립니다. 묵묵한 실천의 힘, 우리는 이미 체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작은 차이에 연연하지 않고 거대한 대중의 바다 속에서 헌신적으로 실천할 때, 우리간의 차이는 이미 한줌도 않되는 티끌만도 못합니다.

 

 

 

 

 

실천의 현장에서 우리는 기꺼이 다방 김마담의 노릇을 자처합니다.

유니콘천사님과 대리광장님, 커피를 만들고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벌써 앞장 서 실천하는 것에 망설이던 마음은 이렇게 실천 속에서 어느덧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미 자연스럽게 더욱 많은 기회를 갖기를 바래버렸고, 동료기사들에 대한 든든한 믿음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들의 불참을 원망하고 자신의 실천을 회피할 때 권익운동의 동력은 떨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자신이 먼저 앞장 서 실천하면서 잊어버렸던 동력은 살아나고 조직의 활기는 샘 솟습니다.

 

지켜보던 동료기사님, 다가와서 충고말씀 전해 줍니다. 다들 어려운 기사들이니, 회원 활동의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 더욱 많은 호응 얻을거라는 말씀을....

선뜻 나서지 않아도,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어도 그분들 마음도 우리와 같다는 걸 우리는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밤 새워 번 운행비를 선뜻 회비로 기부해 주시는 동료들, 이 분들의 뜻을 잇고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내용을 만드는 것은 저희들의 책임입니다. 각자가 처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각자에게 맞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것, 많은 호응을 확인하는 현장에서 저희들에게 부여된 책임의 몫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참여해주시고 회원 가입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환영과 함께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출처 : 대리만족~
글쓴이 : 대리만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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