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스크랩] [월드스타](논평) 전국대리기사협회 "대리기사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을 환영합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6. 10. 9. 22:57

(논평) 전국대리기사협회 "대리기사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을 환영합니다"

 

기사입력: 2016/10/01 [23:01]  최종편집: 월드스타


 

 

건전 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구제합니다.

 

'김영란법'으로 일컬어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 곳곳에 뜻깊은 변화의 풍토를 낳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사회에서 버젓이 자행되던 각종 로비와 결탁, 대접과 거래의 관행들이 이 법 시행을 전후해서 커다란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세계경제포럼WEF라는 국제기구에서 발표했듯 대한민국의 부패지수가 세계 9위에 들 만큼 사회 곳곳 성원들은 이미 각종 부정과 부패의 일상 속에 얽혀 살고 있습니다.

 

혜택을 받건 주건, 각종 사슬 속에 얽혀있는 부정과 부패의 고리가 오히려 각 성원들에 불편하고 불쾌한 질곡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 김영란법은 국민에게 더이상 인내하며 지내기 벅찬 현실의 모순을 해결해줄 결정적 실마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각 언론인이 대리운전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많은 관심과 함께 그 현상을 집중적으로 취재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부정과 부패가 음주문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그 풍토의 현장 속에 대리기사들은 그 민낯을 그대로 맞닥뜨리며 생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 것입니다.

 

건전한 고객이 편안한 대리운행길을 낳습니다.

 

현재 일거리의 급감과 가격하락, 경쟁의 심화 등으로 대리기사들이 처한 조건은 비루하기 그지없습니다. 김영란법이 미치는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골프장이나 고급술집, 법인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일거리야말로 이 법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고 그만큼 대리기사들의 여건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우리 사회가 곳곳에서 잘못된 관행과 풍토를 벗어나려 하는 과도적 어려움일 것입니다.

 

대리기사들은 김영란법을 환영합니다. 눈앞에 닥친 잠시의 아픔은 건강한 고객과 사업풍토를 불러올 반가운 조짐으로 받아드리려 합니다. 방금까지 부정과 부패로 가득 취한 고객의 음험한 처신은 핸들을 움켜쥔 대리기사들에게 분쟁을 낳습니다. 건강한 손님이 편안한 운행길을 보장합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김영란법을 환영합니다. 음주운전의 방지, 교통사고의 예방,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 - 대리기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입니다. 그 역할에 걸맞게 대리기사들은 더욱 건강하고 충실한 직업인으로서 선량하고 정겨운 이웃을 고객으로 맞고자 합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그 법 시행이 초래할지 모를 현장 근로대중의 어려움보다 오히려 그 법이 미처 반영하지 못할 빈틈을 찾아 좀 더 충실한 사회 변화를 낳기를 고대합니다.

 

각종 부정과 부패가 가득한 사회는 이기심과 사술, 각종 폭력이 가득한 사회입니다. 그 속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삶에 대한 고려와 배려란 찾기 힘들 겁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건전한 여건이 마련되어 대리기사와 같이 어렵게 지내는 분들의 아픔을 덜어줄 건강 사회가 되길 고대합니다. 전국의 대리기사들은 그 변화의 물결을 맞닥뜨리는 현장의 증인으로서 한층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려 합니다.

 

 

 

2016.10.1.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 출처: 월드스타 http://www.wsnews.co.kr/sub_read.html?uid=24161

 

 

 

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글쓴이 : 전국대리기사협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