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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지니스 코리아]카카오 1분기 영업익 104억원…작년동기비 73% 감소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8. 7. 25. 02:03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04억원…작년동기비 73% 감소


조진영    승인 2018.05.10 10:34




[비지니스코리아=조진영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73%나 감소한 성적표를 내놨다. 신규투자로 인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2.9% 줄었다.


카카오는 영업익 급감에 대해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와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신규 사업 부문의 인원 채용 및 카카오 VX 등의 연결대상종속회사 편입효과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354억원, 작년 동기 대비 1396억원 늘어난 5450억 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04억 원을,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광고·콘텐츠·기타 등 전 사업부문에서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광고 부문은 알림톡·캐시프렌즈·오토뷰 등 카카오 서비스 기반 광고 매출 증가와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5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늘어난 28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부문이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었고, 음악 콘텐츠는 14% 늘어난 1263억원, 기타 콘텐츠는 58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와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11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는 "하반기에 국내 유수의 파트너와 손잡고 스마트카·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요 사업부문인 광고와 콘텐츠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간편결제 '머니' 거래액 3.5배 증가"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머니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3.5배 증가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카카오페이 전체 결제금액중 머니 결제금액 비중은 1분기 24%였고, 특히 3월 한달동안 39%까지 결제 비중이 상승했다"면서 "머니는 신용카드보다 높은 마진 구조가 있어 머니 결제비중 증가는 손익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거래액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뉴스 아웃링크 및 댓글 정책과 관련 "뉴스 아웃링크 서비스는 이용자 편익과 콘텐츠 생태계 입장에서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면서 "앞서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뉴스 아웃링크를 제공한 적이 있었으나 당사 운영 목적과 부합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 대표는 "뉴스 아웃링크 전환은 회사(언론사)마다 목적과 위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 "카카오택시 유료호출 사용자 한달간 50만명"..."실제 지불 50% 넘어"


최용석 카카오 재무담당 이사는 "스마트호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한 달 동안 누적 사용자가 50만명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프로모션(할인행사)이 아닌 실제 지불 사용자 비율은 50%를 넘는다"며 "충분히 사용자 요구(니즈)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즉시 배차'를 포함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또 "스마트호출로 (카카오택시 앱에) 카드를 등록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출시 전과 비교해 한 달 만에 3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B2B(기업간거래) 쪽의 카카오블랙이나 드라이버, 주차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수직적인 시너지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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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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