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관련 제보 바랍니다
근래들어, 음주운전 검거자들이 대리기사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언론보도가 틈틈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침 최근 일산의 김완규시의원과 국회 미래연구원의 박진원장이 음주운전단속에 적발되었고 김의원은 여성 대리기사를 배려하다 적발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박진원장의 경우는 좀더 복잡합니다. 대리기사가 집을 지나치는 바람에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게 되었고 해당기사가 신고하여 적발되었다는 보도입니다. 박원장은 채혈 요구까지 하여 검사중이라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대리기사의 음주운전방조죄를 들먹이며 대리기사의 잘못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음주운전 신고한 대리기사가 뭔 잘못이래요? 오히려 표창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음주운전 사건을 다루는 수사관님들의 말입니다. 렇습니다. 해당 음주운전자의
불행 방지를 위해서도 음주운전은 엄정하게 취급되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언론사의 논평 요청들을 받곤 합니다. 지난번 영화배우 김병옥씨 사례도 있다보니, 언론의 관심이 높아진 듯합니다. 사실 조금 늦었습니다만, 이와 관련 본 협회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이에 다음 사항과 같이 동료기사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영상 바로보기 ▶ https://youtu.be/fkVvN1kscL4 )
1. 당시 일산 김완규시의원 차량 운행 기사님, 박진 민주연구원장 차량 운행 기사님을 찾습니다.
본 협회는 해당 경찰서와 언론기자님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특히 국회 미래연구원에 사실관계를 문의 중이지만 아직 답변이 없습니다. 당시 대리기사님의 정확한 사실관계가 중요합니다.
전화 1666-5634 혹은 010-4941-5634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음주운전관련 직간접적 경험 갖고 계신 분들의 자료와 사례 제공 바랍니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음주운전 방조죄'란 죄목은 따로 없습니다. 형법상 방조죄를 원용한다 하지만, 실제 대리기사가 신고하여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것이 담당 수사관들의 지적입니다.
음주운전 방지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우리 대리기사들이 애꿎게 부도덕한 신고자나 배덕자로 몰리곤 하는 현실, 그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처하려 합니다.
위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 wedrivers@daum.net 으로 연락 바랍니다.
물론 사적 정보와 비밀은 철저히 보장됩니다.
억울한 음주운전방조죄, 대리기사라면 누구나 당할 수 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베푸는 고객의 따뜻한 배려마저 말라버려 갑니다. 동료기사님들의 협조로 헤쳐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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