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를 점검하다보니, 최근 cpu 자료가 필요하더군요. naver 지식검색 중 봤던 자료인데, 잘 정리된 듯 싶어 우선 올립니다.)
인텔은 486을 마지막으로 숫자로 Cpu네임을 명명하던 시대가 끝이 납니다.
그리고 AMD와의 소켓 호환이 다음 세대 Cpu부터 불가능해집니다.
애초엔 인텔과 AMD 둘 다 어느 메인보드에 꽂든 같은 소켓이라면 두 Cpu다 장착이 가능했던 것이죠.
그리고 인텔은 아키텍쳐를 더 이상 공유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독자적인 Cpu개발에 돌입합니다.
AMD도 더 이상 같은 아키텍쳐로 인텔과 비슷한, 저렴한 Cpu를 만들 수 없어진 상황에, 포기하지 않는 AMD특유의 근성으로 K5아키텍쳐를 만듭니다. 이 K5아키텍쳐는 인텔 486의 개량형에 그친 Cpu가 되죠.
허나 K6아키텍쳐로 변환하면서 점점 상업적인 성과가 좋아지고,
급기야 K7아키텍쳐에서는 그 때 인텔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펜티엄3를 가볍게 짓눌러 버립니다.
성능이 더 좋고 가격도 싸니 인텔의 시퓨를 살 이유가 없다고요?
그러나 인텔은 지난 몇 년, 아니 몇십 년 동안 독점 Cpu체계를 정비해 놓음으로써 인지도만으로 AMD의 판매량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리고 AMD는 인텔보다 1년 빨리 120nm기술을 상용화하면서 인텔보다 더 나은 기술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바로 1Ghz를 가장 먼저 돌파한 '썬더버드'라는 Cpu죠.
인텔이 펜티엄이라는 Cpu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사용자들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주려는 것인데, AMD의 썬더버드도 같은 취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펜티엄4가 출시, 펜티엄4는 IPC를 생각지 않고 클럭을 높여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아키텍쳐를 사용한 Cpu로서, 그 때 펜티엄4 3ghz가 애슬론 2ghz에 밀렸었던 성능을 보여줬었죠,
그렇게 애슬론은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따라가면서 인텔을 빠른 속도로 뒤쫒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펜티엄4 두 개를 이어 붙은 펜티엄D가 나오면서 듀얼코어(2개의 코어)를 선보이지만, 완성단계가 아닌, 그냥 접합만 한 듀얼코어라는 평을 들으면서 또 다시 애슬론64에게 밀립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한 인텔이 만든 것이 바로 코어2듀오 프로세서입니다.
코어2듀오는 기존의 아키텍쳐를 아예 버리고 신공정 신기술로 만든 아키텍쳐로서, 펜티엄4까지 이어져오던 클럭빨의 성능향상을 버리고 IPC로 확 180도 바꾸어 버린 Cpu입니다.
AMD도 이에 대항하려 애슬론2가 만들어지지만, 애슬론2의 브리즈번, 윈저, 쿠마 등이 모두 인텔의 코어2듀오 콘로와 울프데일에 밀림으로서 이 때부터 다시 Cpu세계의 2인자로 몰려지게 되죠.
이 때 펜티엄4와 코어2듀오의 성능혁신은 엄청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어2듀오 E6000대가 되고, 인텔은 다시 코어를 접합하게 되죠.
그것이 바로 Q6600, 켄츠필드입니다. 펜티엄D와 비슷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접합식 쿼드코어이지만 괜찮은 성능을 내 주면서 꽤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Cpu가 됩니다.
코어2듀오의 시대가 막을 내릴 무렵 AMD에서는 페넘, 페넘2등 인텔을 뒤쫒기 위한 Cpu들을 내놓지만, 역시나 인텔에게 밀리고 맙니다. 인텔은 막대한 자금력이 있었기 때문에(옛날 AMD가 경쟁자가 되지 못하고 인텔이 독주하던 시대의 Cpu값만 보아도 엄청난 부를 축적해 둠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아키텍쳐를 과감히 바꾸어 버리는 것이 가능했지만, AMD는 가성비로 승부했기 때문에 그리 큰 돈을 벌지 못해 아키텍쳐를 업그레이드밖에 시킬 수가 없었죠.
쿼드코어는 4개의 코어를 뜻합니다.
코어2듀오 다음으로 나온 것이 바로 블룸필드와 클락데일입니다.
클락데일은 뒤에 데일이 붙었듯이 듀얼코어 I3와 I5를 만들어냈고
블룸필드는 뒤에 필드가 붙었듯이 I7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제 I시리즈로 넘어옴으로써 AMD는 점점 잊혀져가고 인텔을 성능향상을 무지막지하게 겪습니다.
블룸필드가 나오고 좀 뒤 린필드가 나옵니다.
이 린필드는 잊으면 안 되는 명작 Cpu입니다. I5 750과 i5 760이 있었습니다.
블룸필드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성능에 엄청난 가성비로 가성비로 승부해오던 AMD를 싹 밀어버리고 블룸필드마저 제쳐버리고 판매량 1위를 달린 Cpu죠.
그리고 린필드가 나오고 좀 뒤 인텔을 다시 명작 '샌디브릿지'를 탄생시킵니다.
샌디브릿지는 린필드와 비교했을 때 성능차가 무려 30%가 난다는 말을 퍼뜨린 주범이죠.
이처럼 엄청난 성능향상으로 인텔 I시리즈가 유행이 됩니다.
린필드나 클락데일, 블룸필드 때만 도 쿼드코어가 점점 뜨긴 했지만 듀얼코어가 대세였기 때문에, I3(듀얼코어)가 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때에도 I7이 최고였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쓰이던 때가 아니었죠.
그리고 샌디브릿지에선 최초로 쿼드코어의 판매량이 듀얼코어를 넘어섬으로써, 쿼드코어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비브릿지는 성능향상은 10%지만 TDP를 낮춤으로써 AMD를 좀 기다려주는 체제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코어 2듀오(듀얼코어) - 코어2쿼드(쿼드코어) - 클락데일(듀얼코어) - 블룸필드(쿼드코어) - 린필드(쿼드코어) - 샌디브릿지 I3(듀얼코어) I5,I7(쿼드코어)순으로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코어당 성능도 이렇게 높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펜티엄4 2.8Ghz와 듀얼코어 2.8Ghz라면, 펜티엄4의 경우에는 싱글코어(코어가 한개)이니 그 코어 하나가 윈도우를 유지하고 백그라운드 작업도 다 담당하고 혼자 모든 일을 한다고 보는데 듀얼코어(코어가 두 개)는 한 코어가 윈도우와 백그라운드 작업을 유지하고 한 코어가 시키는 일을 하니 듀얼코어의 능률이 훨씬 좋을 수 밖에요.
주파수는 대역폭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고속도로의 차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넓을수록 차량이 더욱 많이 지나갈 수 있겠죠.
허나 요즘 대역폭의 고속도로는 8차선 고속도로에 차가 한두대 가끔 지나갈 정도로 방대한 대역폭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Cpu가 64bit라고 적혀있다면, 그것은 64bit 크기의 레지스터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Cpu에는 레지스터와 캐시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Cpu밖에는 램과 하드디스크가 있죠.
그 속도는 레지스터 - 캐시 - 램 - 하드디스크 순으로 빠릅니다.
레지스터의 크기가 64bit cpu 라면 64bit인데, 64bit라면 바이트로 환산하면 8바이트입니다.
그 8바이트의 크기에 자료가 저장되고 삭제되는데,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 레지스터와 램과의 데이터교환 속도가 매우 차이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게 캐시입니다.
Cpu가 데이터를 찾을 때 레지스터에서 가장 먼저 찾고 그 다음 캐시, 램, 하드 순서로 찾는다고 합니다.
I3와 I5, I7은 각각의 특징이 있는 Cpu들입니다.
크게
I3는 듀얼코어, 하이퍼스레딩 지원
I5는 쿼드코어, 하이퍼스레딩 미지원
I7은 쿼드코어, 하이퍼스레딩 지원
이렇게 나뉘어지는데요, 하이퍼스레딩이랑 물리코어가 아닌 가상코어
한 마디로 분명히 사람은 한 사람인데 작업이 들어오는 통로가 두 개입니다.
그만큼 작업을 빨리 수행할 수 있겠죠,
허나 물리2 + 가상2보다는 물리4가 수행능력이 아무래도 좋겠죠?
노트북 I3, I5, I7에는
I7 2xxxQM,XM
I7 3xxxQM,XM
이 아닌 이상 모두 듀얼코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엔 쿼드코어이고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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