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스크랩] 매일노동뉴스:"전북지역 대리기사들 수수료 내리고, 보험 단일화하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5. 11. 29. 12:41

 

 

 

* 출처: 매일노동뉴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276

 

 

 

전북지역 대리운전 기사들이 업체에 떼어 주는 수수료 인하와 대리운전 보험 단일화를 요구했다. 서비스연맹 대리운전노조 전북지부(지부장 김강운)는 14일 “전북지역 대리운전업체의 담합으로 대리운전 기사들이 전국에서 가장 악질적인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며 “대리운전 기사들의 권리를 찾는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대리운전업체들은 건당 30%의 수수료를 대리기사들로부터 가져간다. 반면 대전·대구·광주 지역의 건당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3천원이고, 전국 평균 대리운전 수수료는 20% 수준이다.

전북지역 대리운전업체들은 또 기사들에게 여러 개의 대리운전 보험에 가입하도록 강요해 기사들이 보험료 납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운전 단체보험의 경우 1인당 연간 보험료는 55만원 선이다. 전북지역 대리기사 중에는 보험을 3개 이상 가입한 기사도 있다.

지부는 이와 함께 △대리운전 콜 임의배차 금지 △대리운전업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 △대리운전 프로그램 사용료 철폐를 촉구했다.

지부는 15일 오전 전북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지부는 16일까지 대리콜을 거부한다. 16일 오후 전주시 진북동에 위치한 둘둘콜센터 앞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연다.

지부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부와 업체 간 협상을 통해 대리운전업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해 7월 발의한 대리운전업법은 현재 국토위에 계류 중이다. 법안에는 △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업체의 부당이득 취득 금지 △관할 지자체에 대리운전업체 등록 △대리운전 기사 지자체에 신고 및 신고필증 양도·대여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대리운전 기사는 전국에 17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법안에는 대리운전 기사를 노동자로 인정하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다.

 

 

 

 

 

 

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글쓴이 : 회장(대리만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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