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스크랩] ytn:SKT 통신장애 보상 `4천원?`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5. 11. 29. 12:44

SKT 통신장애 보상 '4천원?'

 

출처:ytn   http://www.ytn.co.kr/_ln/0102_201403241300250132

 

 

 

[앵커]

6시간의 SK텔레콤 통신장애로 560만명의 가입자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무엇보다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분들이 많습니다.

택배 그다음 퀵서비스 대리운전, 콜택시 이런 분들이죠.

그럼 여기서 전국 대리기사협회 김종용 회장 전화연결해서 피해사례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회장님 나와계십니까?

[인터뷰]

예, 안녕하세요.

[앵커]

시민단체하고 전국 대리기사협회에서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모두 오늘까지 몇명 접수가 됐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어제부터 저희 전국대리기사협회 공식카페에다가 손해배상단 신청 게시판을 올렸는데요.

하루 사이인데 저희들이 50명 이상 모으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마는 숫자가 하루사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쭉 계속받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군요.


언제까지 피해접수를 받습니까?

[인터뷰]

저희들이 참여연대와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마는 다음주 초정도에 저희와 참여연대 그리고 소비자 시민연대 등 다른 단체들과 함께 접수를 하려고 하고 그때까지 저희가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받을 예정이고요.

그이후에 또 실질적으로 많은 피해를 본 유관 대리기사나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대리기사분들같은 경우에는 어떤 피해를 보신건지 사례를 몇가지 들어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당일날 6시정도부터 통신상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저와 저희 대리기사협회 회원들이 전부다 강남 일원에 실태조사를 나갔습니다.

대리기사들은 스마트폰에 대리운전 오더를 중계해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더를 잡거든요.

그 시간대가 제일 대리기사가 일이 많을때인데 하필 그 시간에 통신이 안 되지 않았습니까?

저 같은 경우에도 역삼역 밑에 있는 구역삼세무서 사거리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하필 대리기사 두 분이 들어왔더라고요?

이 중에한 분은 SK을 써서 통신이 안 되고 또 한 분은 다른 통신사를 써서 통신이 되는 이 분은 통신이 되면 다른 통신을 쓰는 대리기사는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동이 되죠.

그럼 이분이 안 되는 사람을 대신해서 오더를 잡아서 그분한테 넘겨주더라고요.

나 대신 너가 갔다오라고.

전화를 하는데 하필 상대방 손님이 마침 SK을 썼던 거죠.

그러니까 SK를 쓰건 안 쓰건 상대방과 통신불통이 되고 연쇄반응이 되니까 결국 그 분도 일을 못 했죠.

한 11시 정도가 제일 피크타임인데요.

그 시간정도되면 보통 대리기사들이 잔업이냐 아니냐에 따라 차이가 있고 고참이냐신참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보통 10만원 정도 또는 11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립니다.

그 시간대에는 저희들이 이리저리해서 6만원에서 8만원정도벌어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럿이 해서 한 콜을 못 찍은 경우 인거예요.

결국 그날 저는 공친거죠.

[앵커]

본인이 SK텔레콤 전화를 쓰더라도 다른 손님이...

안 되고 6시간의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여연대하고 같이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 하기에는 생계에 직격탄을 맞으셨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하루 수입은 어느 정도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좀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대리기사들은 주로 밤에 주로일을 합니다.

낮에는 다른 걸 하기는 합니다마는 그러면 주로 일하는 근무시간대가 7시부터 새벽 1시까지가 제일 일이 많을 때예요.

그러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한 10만 원에서 20만 원 수입을 올립니다.

그럼 거기서 수수료가 20%가 되는데 보험료 빼고 이거 저거 들어가는 비용 빼면 6만원에서 8만 원정도의 매출이라는 게 거의 정확한 수입이 될 겁니다.

[앵커]

지금 SK텔레콤 쪽에서는 이런 사례를 악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입증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먼저 그 전에사실은 저희들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고요.

아무런 영문없이요.

그분들은 어쨌든 본의건 아니건 저희에게 피해를 준가해자입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피해를 본것을 입장하는 것은 사실 피해를 당한 저희들이 입증할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원칙적으로 피해를 준 가해자가 피해실태조사를 해서 오히려 저희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그에 맞는 대가를 연구하고 조사해서 해결해야 되는 게 원칙이죠.

그런데오히려 거꾸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한테 그걸 입증하라고 하니 사실 앞뒤가 뒤바뀐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게 워낙 많은 사람들이다보니까 실질적으로 대리기사의, 누가 대리기사인지 아닌지 기본적인 조사는 필요하고 그런 것들은 저희들이 충분히 협조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그러면 어떤 활동을 이어가실 계획이신지요.

[인터뷰]

대리운전시장자체가 아무런 법이없고 그런 무법실태를 악용하는 횡포가 굉장히 심합니다.

1차적으로는 대리운전법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저희가 작년 7월달에 문 의원을 통해서 대리운전법 입법발의를 시켜 놨습니다.

올해이것을 좀더 추진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나갈거고요.

무엇보다도 대리기사들의 수입과 직결되는 요금체계가 확립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대리기사는 대리기사대로 피곤하고 손님은 손님대로 요금이 들쭉날쭉하니까 불만스럽고요.

저희들은 공정거래위원회나 업체대표들과 함께 표준요금제를 작성을 해서 대리기사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있는 여건을 만드는 노력할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진전된 내용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SK텔레콤과 관련해서 통신장애 피해를 봤다고 하는 전국대리기사협회의 김종용 회장. 이번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보이는데요.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얘기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글쓴이 : 전국대리기사협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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