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자료

[스크랩] 2013 전국대리기사협회의 길 13-15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5. 12. 3. 20:32

2013년이 저물어 갑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입니다.  

 

로지타도 투쟁과 대리운전업법의 입법발의, 각 언론들의 주목, 국회 증언대회개최, 국회의원들과의 새

벽 노상 간담회, 대리운전업법 국회 토론회, 국정감사 실현 등, 그 어느해에서도 볼 수 없게 대리기사

권익운동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 발전한 한해 입니다. 하지만 대리운전업법의 제정을 앞두고 대리판의

용팔이 출현, 단체간의 반목과 파행 등, 건강하지 못한 불순 흐름의 현실을 확인한 한해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국대리기사협회는 대리기사 대중운동을 주도하고 세상의 주목을 받아나가면서 확장 발

전한 한 해입니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 건강한 대리기사 대중운동을 이끌면서,

업자들의 방해책동, 불순 세력의 준동과 방해공작을 뚫고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터무니 없는 횡포와 고통이 극에 달한 대리운전시장의 정화 및 대리기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

한의 여건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 어느 사회보다도 혼돈과 타락, 무도한 횡포와 불건강한 풍토가 판

치는 분야이기에 우리들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묵묵한 실천 속에 우리부터 변화되고 얻어지

는 한걸음 한걸음의 성과는 더 없이 소중합니다.

 

이제 한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을 맞아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올 1년을 사진들과 함께 되짚어보는 글을 연

재합니다. 다시 한번 구두끈을 옥죄이면서, <권익과 생존권, 단결을 위해- 2013 전국대리기사협회의

길>입니다. / 작성자 주

 

 


 

13. 대리기사-국회의원 새벽 노상 간담회 개최 8/15

 

 

 8월15일, 서울 강남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사거리)에서 새벽 2시부터 국회의원들과 대리기사들과의 새벽 길거리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우원식의원, 이학영의원, 은수미의원,유은혜의원,홍종학의원,김기식의원,진선미의원,윤후덕의원 등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전국 을살리기 비대위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대리운전시장의 문제점과 그 대책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싱싱뉴스 52호

 

 

2013년 8월15일 새벽2시, 서울 강남교보타워사거리에서 대리기사-국회의원 길거리 새벽간담회의 시작을 알리는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우원식의원, 이학영의원 등이 현장의 대리기사들과 언론인들 앞에서 인사말을 나누고 있습니다.

 

 

신문 방송 기자의 열띤 취재와 함께 대리기사들과 국회의원들과의 새벽 길거리 좌담이 진지하게 진행 중입니다.

 

 

               

 

 

이날, 많은 신문 방송기자들의 열띤 취재와 함께 진행된 노상간담회에서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인태회장과 김종용위원장 등 대리기사들은 벌금갈취, 보험료횡령, 업소비 오더 남발 등의 문제점을 생생히 증언하고 그 대책을 촉구하였습니다.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대리판의 문제점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 대리운전업법의 조속한 제정,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방침 수립 등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소위 대리판의 용팔이가 등장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대리운전업법 제정이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면서 시비 및 훼방과 함께, 이권 추구를 노리는 자들이 서서히 등장하는 것입니다. 업자와의 뒷거래, 기사세계에 대한 반목 조장, 유령단체 결성과 조직사칭 등, 불순세력의 준동과 방해공작은 이후에도 언제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와 대리기사권익운동은 이런 온갖 어려움을 뚫고 하나씩 하나씩 전진해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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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국대리기사협회, 새회장에 김종용(대리만족) 선출

 

 

 

 전국대리기사협회는 9.4일 새벽 4시, 강남 교보타워 부근 모처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새 회장에 김 종용 (대리만족/ 권익위원장)님을 선출했습니다. 또한 전임 회장인 김 인태(구룡천)님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하였습니다.

 

 

김 인태(구룡천) 전임회장과 김 종용(대리만족) 신임회장은 함께 힘모아 권익운동과 전국대리기사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 인태 전 회장은 작년 7월15일, 기사협회 재건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조직의 체계를 잡고 콜마너측과의 벌과금 협상 타결, 싱싱뉴스 발행, 대리운전업법 추진, 대리운전d방송 설립, 로지타도투쟁 등의 권익활동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제 혼쾌히 회장직을 물려주면서 새롭게 김 종용회장을 추천하며 기사권익운동의 새흐름을 아끌면서, 상임고문으로서 기사협회를 지원/지도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 싱싱뉴스 53호

 


 

15. <성명서> 대리기사의 음주운전 신고는 지극히 정당하다.

 

 

-- 대리기사를 범죄자 취급하는 일부 언론, 각성을 촉구한다

 

 

 최근 일부 신문, 방송은 대리기사가 시비 끝에 손님을 음주운전으로 신고했다 하여 이의 부당성을 보도하는 기사를 잇따라 싣고 있다. 동아일보, 한국일보, 이데일리,ytn등 신문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리기사는 시비 끝에 손님의 음주운전을 유도한 후, 이를 경찰에 신고하여 그를 음주운전자로 처벌받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사실 확인을 위해 대전경찰청 담당자들과 수차례 통화를 한 결과, 사건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2012년 이와 관련한 대리기사의 신고건수는 12건, 올 상반기 들어서는 6건으로 한달 평균 1건이라 하는 바, 사례건수도 극히 적고 실제 고객과 대리기사와의 시비의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서, 음주운전신고가 부당한 이유를 파악할 수 없었다. 위와 관련한 담당자들의 전화 진술은 당사자와의 사전 인지된 상태에서 녹음된 자료로 보관 중이다.

 

또한 각 언론 보도기자와 통화한 결과, 실제 보도 기사는 한두건의 사례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고, 그것마저도 실제 원인과 책임이 파악되지 않은 채, 대리기사가 일부러 음주운전을 유도했다는 확증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

 

대리기사는 음주운전을 신고할 권한과 책임이 있다.

 

대리기사는 자신의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책임이 있다. 하지만 실제 대리기사가 운행하다보면, 술취한 손님의 무도한 횡포와 시비, 부당한 요금 지불 거부, 운행 취소 강요 등으로 인해 운행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경우 대리기사들은 자신이 당한 피해와 손실을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하지도 못한 채, 오히려 업체들로부터 불친절 등의 이유로 배차거부를 당해 수입에 상당한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손님이 일방적으로 음주운전을 강행할 시, 이를 신고함은 건전한 시민의식으로 보거나 직업적 책무로 보아 지극히 당연한 행위이다. 누구나 어떤 이유에서건 음주운전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물론 대리기사는 무분별하게 음주운전 신고를 하진 않는다. 친절한 손님들이 대리기사의 편의를 위해 집근처나 아파트 입구 등에서 차량을 직접 운행해갈 때, 대리기사들은 그 배려를 알기에 안전운전을 빌게 되고 고마운 마음으로 화답한다. 잠시라도 시간싸움을 하며 한푼이라도 더 벌충해야 하는 대리기사가 오죽하면 자기 시간을 뺏겨가면서까지 음주운전을 신고하겠는가.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손님과의 시비가 마치 대리기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 있는 듯이 보도하고, 일부러 음주운전을 유도하여 경찰 신고 하는 듯이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현실의 대리기사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무시한 채, 비현실적이고 무책임한 보도에 다름 아니다.

 

대리기사 범죄자 취급, 무책임한 언론을 규탄한다

 

대리기사는 고된 노동과 형편 없는 수입, 일부 불량업체들의 무도한 횡포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책임지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동하며 건강한 대한민국 시민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리기사들을 마치 잠재적인 범죄자, 파렴치범으로 매도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에도 맞지 않는 패악질에 다름 아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와 관련해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과 그 원인을 제공한 대전경찰청에 요구한다. 위 보도와 관련된 대리기사들의 인적사항을 기사협회에 제공하고 그 원인과 실태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재차 요구한다. 또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점검하지도 않은 채, 대전경찰철 담당자의 허술한 자료만을 토대로 기사를 쓴 담당 기자와 관계자의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현재 이와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로서, 차후 보도 내용과 차이가 있을 시, 담당 언론사와 기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밝힌다. 다시 한번 해당 언론사와 언론인들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2013.8.

 

 

전국대리기사협회

 

*관련기사 바로보기 -> 싱싱뉴스 53호

 

 

 

 

 

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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