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자료

[스크랩] 대리기사센터 설립에 대하여(1)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6. 1. 7. 18:24

 

■ 대리기사센터 설립에 관하여(1)

 

 

    지난 2011년 10월, 당시 서울시장 선거시 박원순후보는  "당선되면 대리기사 쉼터를 만들어 주겠다"는

   선거공약을 발표합니다. 이후 전국대리기사협회는 공약이행 캠페인을 벌이면서 대리기사센터 설립을

   위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3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되어 드디어 2014년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예산

   이 통과되고, 이제 대리기사와 이동노동자 공간을 위한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모 민간단체사업으로 넘어가고,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결국 서울시는 새로운 대책을 내올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렵게 일궈온 성과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위 이동노동자쉼터 문제로 인해 참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글을 2회로 나눠 싣습니다. 동료기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평가 바랍니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지난 2011.10. 25일 서울시장선거기간 중, 강남교보타워사거리의 대리기사들을 만나서 대리기사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합니다. 하지만 취임 후 여러날이 지나도록, 아무런 약속 이행 조치를 취하지 않게 됩니다.  

 

* 관련글 바로가기 -> 싱싱뉴스 18호: 박원순시장 약속이행 촉구 캠페인

   

 

이에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언론작업을 통해 박원순시장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여론을 형성하며 공론화해 나갑니다.

 

당시 전국대리기사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요지입니다.

 

1) 박원순 시장은 대리기사쉼터 설치약속을 조속히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2) 이를 위해 서울시측은 전국대리기사협회와 조속하고도 성실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3)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와 관련, 2012년 7월24일(화) 새벽2시부터,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강남교보타워 새벽

   집회를 개최하고 공문을 발송합니다. 관공서의 업무특성을 고려하여, 일정한 기간을 기다리겠습니다. 성실한

   진전이 없을 시 기사협회는 새벽집회를 재개하고 기자회견, 항의방문등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기사협회는 단순한 쉼터의 의미를 넘어, 다음과 같은 대리기사센터의 역할을 모색합니다.

 1) 대리기사 휴식 및 대기 공간

 2) 대리기사의 업무와 교육 및 친목 공간

 3) 대리기사의 투쟁과 단결, 결속을 위한 권익 공간

 4) 현장과 관계당국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정책 공간

 

 *관련글 바로가기 -> 싱싱뉴스 19호:박원순시장 대기실 캠패인 열려

 

 

 

 

2012. 7. 24(화) 새벽 2시반부터 서울 강남 교보타워(9호선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박원순시장 대리기사 대기실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새벽 집회가 열렸습니다. 

 

 *관련글 바로가기 -> 싱싱뉴스 20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서울시 관계자들과 많은 논의를 통해 대리기사센터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서울시당국 역시 다양한 방도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의단체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좌초의 위기에 닥칩니다.

"회장님, 저희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임의단체를 지원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합니다. "

  

  

대리기사 쉼터 설립 약속은 물건너가는 듯하였습니다. 이에 전국대리기사협회는 항의단을 조직하고 정무라인과 행정부서를 통해 여러 방도로 대책을 세워나갑니다.

 

아... 대리기사센터, 결국 물건너가는가....

 

* 관련글 바로가기 -> 싱싱뉴스 33호

 

 

       (계속됩니다)

 

 

 

출처 :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글쓴이 : 전국대리기사협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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