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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코노믹리뷰]대리운전회사, "카카오 사용하는 기사 퇴출" 논란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6. 7. 12. 16:52

대리운전회사, "카카오 사용하는 기사 퇴출" 논란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이후 업계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분위기다. 최근 기존 대리운전회사가 카카오 '콜'을 받는 기사들을 추려내어 불이익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업계 주도적 업체들이 카카오기사 퇴출, 순환버스 사용 금지와 함께 각 기사별 등급제 시행 등을 벌여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대리운전회사들의 카카오 기사 밀어내기가 '선'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회는 "그들은 무분별한 문자공지를 날리며, 타사콜(카카오드라이버) 이용 기사에게 오더 확보 기회를 박탈하고 딜레이를 걸어 실제 해당기사의 일거리 확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협박을 일삼고 있다"며 "지금의 업자들 횡포는 비유컨데, 제돈 내고 삼성폰을 사용한다고 LG폰 사용을 못하게 한다는 꼴의 우스운 장난"이라고 비판했다.

 


 

▲ 대리운전기사협회가 주장하는 기존 업체 문자. 출처= 전국대리기사협회



그러면서 이러한 기존 회사들의 조치는 양날의 칼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그들은 업무와는 전혀 무관하게 대리기사들을 긁어모아 보험료 착복, 벌금 갈취, 관리비 착취 등, 기사장사로 부당이득을 취해왔다"며 "그런 그들이 실제 자신들 부당이득의 원천인 대리기사들을 잘라내고 불이익을 준다면, 오히려 기사들의 대량 이탈을 초래해서 결국 그들 수입에 엄청난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협회는 카카오 책임론도 들고 나왔다. 협회는 "단순 중개업자라는 무책임한 자세에서 벗어나 실질적 대책을 내놓아라"며 "한가한 법적공방, 너도 죽고 기사도 죽는다. 수수료 인하, 요금체계 조정 등, 친기사적 정책으로 위기를 돌파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카카오는 기존 회사들의 카카오 밀어내기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와 대리운전회사의 사이에 낀 기사들만 고통을 받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플랫폼 사업자이기 때문에 전사적인 대리운전기사 보호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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