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도자료]로지소프트(바나플) 송민기사장, 국회 국정감사 증인 불참
로지소프트(바나플)송민기사장,국정감사 증인불참
- 카카오 김범수의장, 국감 증인 모면
대리운전업계의 1위 프로그램사이자, 절대적인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로지소프트(바나플)사의 송민기사장이 2016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일방적으로 불참하여 국회로부터 형사고발될 처지에 처했다. 2016년 10월1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장에 송민기증인은 아무런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불참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의원은 형사고발뿐만 아니라, 차후 탈세 등 의혹에 관해 감사원 감사청구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했다.
▲10.14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이원욱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이의원은 대리운전업체들의 횡포와 송민기증인의 불참 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국회영상회의록)
송민기 사장은 2013년에도 당시 문병호의원에 의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적이 있으나 일방적으로 불참하여 국회로부터 고발당해 3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 전력이 있다.
▲ 2013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문병호의원(민주당)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로지소프트(바나플)사 송민기사장은 불참하여 국회로부터 고발조치
당해 3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에 10.17일 신문기자와 함께 이원욱의원실을 방문하여 경과등을 파악하고, 차후 엄격한 처벌을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확정요금제 감행과 대리기사 무한모집 등, 신규사업자인 카카오의 또다른 갑질과 시장교란 횡포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현재 카카오와 로지소프트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취하며 대리기사에 대한 횡포를 경쟁적으로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국대리기사협회의 입장이다. 카카오는 정치권 로비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김범수의장 등 카카오 경영진의 국정감사 증인 조치를 모면한 상태이다.
또한 협회의 김종용회장은 이원욱의원실을 방문한 김에, 조속히 대리운전업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취해줄 것을 부탁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지난 19대 국회에 문병호의원을 통해 입법발의 되도록 했던 바, 20대 국회 들어서도 원혜영의원실과 함께 공정법안 작성에 협조하면서 지난 8월 대리운전업법이 대표발의된 바 있다.
(관련자료 ☞ 원혜영대리운전업법 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