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존재의 이유... 8.28(일)
* 존재의 이유...
살다보면, 오너가 될 때도 있고, 남 밑의 피고용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리시장, 특히 오너건 피고용자건...인생의 굴곡 짙은 분들 많을 겁니다.
대.리.기.사.
개인사업자인가요, 노동자인가요? 아님...제 3의 새로운 ET인가요.
흘러가는 시냇물, 갈잎에도 그 자리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거늘...
어제 저녁 인터넷 기사로 올라온 내용을 퍼왔습니다.
대리운전기사, 그들이 낄 자리는 어디일지...
출처: 경향신문 2011.08.2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82143025&code=940702
택배 기사와 퀵서비스 기사도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경기보조원, 레미콘 기사처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보호대상에 포함돼 업체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행위 심사지침(이하 특고지침)’을 개정,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은 택배·퀵서비스 기사에 대한 업체의 부당한 비용 징수, 계약내용 외 업무 강요, 일방적인 손해배상 책임 설정 행위 등을 불공정 거래행위로 규정해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택배 기사는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본인 업무 외의 작업에 투입돼 16시간 이상 근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약 내용에 없는 업무를 택배 기사에게 강요하는 것을 부당 행위로 간주한다.
아울러 택배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손해배상 책임을 택배 기사가 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과실 책임을 따져 원칙상 손해에 대한 과실이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게 된다.
*2011/0828(일) 운행일지
1.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맞은편 먹자골목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0K/버스로 이동 900원
2. 01:43 군포시 금정동 -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15K + 3K /도보로 이동
3. 02:47 안산시 수암동 -수원 인계동 25K/도보로 이동
수암동이라는 동네, 내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종업원 아줌마에게 길을 묻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근처 PC방에 들어가는데 '딩동', 바로 코앞의 오더입니다.
수암동에서 술집을 하는 주인 아저씨, 대리사무실도 운영한다 합니다. 사실 대리사무실이라는 거,
대표번호 하나 따서, 서버 업체에 6만원 보증금 넣어놓으면 되는건데...
과거, 껄렁대던 친구들 따라 대리연합에 들어갔다지요. 어차피 그 바닥이 다 그런 친구들 모인 곳일
거니.... 단체보험 할인받고, 수수료 받아먹고, 플비 나눠갖고, PDA 팔아먹고...하다가....하다가...
지금은... 힘들다는군요. 기사들에게 기기 강매를 못하다보니, 요즘 기사넘들 싸가지 없다는 원망
만...(하소연이었을까요?)
4. 03:28 수원 매탄동 두산위브 아파트 - 수원 탑동 12K + 3K/택시로 이동 4,800원
5. 05:55 수원역앞 - 안산 고잔동 20K/버스로 이동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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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회
총 매출: 92K + 6K= 98Kl
총 지출: 수수료 18,400원 + 교통비 6,600 + 복귀비 2,000 + 피씨방, 간식비 등 8,000 + 1일차감비 10,000=45,000원
순 수입:98.000-45,000 = 5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