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리기사 싱싱뉴스 17호: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특집 2012.7.16
전국대리기사협회 창립총회 특집호
1.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 총회 열려
2. 전국대리기사협회 공식싸이트 결정
3.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후기
4.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결성선언문
5. 전국대리기사협회 경과보고
6.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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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열려
2012년 7월 15일,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후 5시, 서울 강남교보타워 부근 회의공간 '토즈'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는 대리기사권익운동 전통의 맥을 잇고, 새로이 발전된 실천활동의 구심을 형성하고자 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정관을 검토와 토론을 거쳐 통과시켰고, 김 인태(카페 대화명 구룡천)님을 협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였습니다.
대리기사협회의 어플 베터버전이 발표되었고, 결성 선언을 통해 대리업체의 부당한 횡포 중지를 결의 하였습니다. 총회 후기 아래에 싣습니다.
2. 전국대리기사협회 공식싸이트 결정
전국대리기사협회 결성을 기해 공식싸이트명을 결정했습니다.
www.wedrivers.com (우리 대리기사들이란 뜻입니다. ^^)
기왕의 공식카페를 자동연계한 싸이트이름입니다. 카페주소 cafe.daum.net/wedrivers 로 접속해도 가능합니다.
3.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후기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우리들의 마음 졸임은 괜한 걱정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근사한 집회였습니다.
오랜동안 많은 동지들이 마음 졸였습니다. 2012.7.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교보타워 부근에서 개최되는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비록 가진거 없고, 오랜 기간 동안의 활동도 아니지만, 저희 동지들은 진정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7월 15일 개최된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국민의례와 함께 힘차게 시작합니다.
정각 5시, 아직은 총회 자리가 한산합니다. 대리기사협회 어플을 제작하는 젊은 동지들이 프로젝터를 통해 지난 활동상을 비쳐주고 있습니다. 한장한장 넘어가는 장면들은 동지들의 열정과 땀방울 그 자체입니다.
힘찬 박수 속에 시작되는 재건 총회
5시 30분,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재건총회가 개최됩니다.
사회자의 힘찬 개회사와 함께 많은 박수 속에 총회가 시작됩니다.
참석인원 29인,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리기사 권익활동을 전개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대리판의 권익운동, 이렇게 모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는 거, 절감해온 저희들입니다. 술자리 번개에 모이는 숫자가 이만큼이어도 훌륭한 자리입니다만, 기사협회 결성에 참여한 이분들은 감히 일당백의 의기를 가진 분이라는 거 잘 알기에 모두가 뿌듯한 마음으로 총회에 동참 합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충실한 토론과 소통이 이어집니다. 참석 회원들의 의사는 민주적 기사조직의 소중한 피와 살입니다.
재건총회 준비위원장인 김인태(구룡천)님의 인사말이 시작됩니다.
이날 총회는 과거 활동적으로 진행된 (구)전국대리기사협회의 전통을 잇고, 한결 발전된 기사조직을 결성하는 자리임을 밝힙니다. 총회 후 적극적 활동을 통해 6개월 후 한결 체계적이고 민주적 절차를 거치는 총회가 다시금 개최되어야할 것임을 밝힙니다.
우리들에게 조직이란 열정적이고 진정 어린 활동을 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몇몇 활동가들이 이날 총회를 통해서 결성하는 이 조직은 적극적 활동을 통해 한단게 도약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6개월이란 기간을 명시한 것은 그만큼 우리들의 적극적이고 진정 어린 활동을 각오하는 선언일 것입니다.
김인태(구룡천) 준비위원장님, 참석한 동료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구)전국대리기사협회 회장이셨던 이승각(고향)님, 축사를 통해 격려와 충고의 말씀을 아끼지 않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몸소 올라오신 노고에도 연설 목소리는 한결 힘차고 열정이 넘칩니다.
축사가 진행됩니다. 과거 선배들의 투쟁이 헛되지 않고 이렇게 계승되어 희망을 주고 있음을 밝힙니다.
준비위원 강기원(대리광장)님의 경과보고가 이어집니다. 아...마치 수십년이 흐른 줄 알았습니다. 그 추운 겨울날 진행된 벌금 철페 서명운동, (구)대리연대 결성을 통한 투쟁 활동들, 활발히 진행된 신문, 방송의 보도들, 새롭게 일어서는 기사협회 결성의 의기들, 지혜와 용기를 모아 진행된 대리기사권익운동의 역사들,... 이 모든 것이 주마등처럼 주욱 흘러갑니다.
강기원(대리광장)님이 발표하는 경과보고, 권익운동의 집중된 역사입니다.
대리기사와 세상의 또 다른 만남
한결 분위기가 밝아지고 알차집니다.
대리기사의 권익과 공동체활동에 관심을 가진 건강한 '젊은 동지'들이 등장합니다. 참으로 우리들의 자랑이자 멋진 존재들입니다.
훌륭한 학벌과 능력, 전도 양양한 직업을 가진 이분들, 자신들이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고 연구하는 건강한 피입니다. 자신들의 전공인 컴퓨터와 디자인분야를 통해 대리기사권익운동에 기여하고 보람을 찾고자 함에 많은 회원들, 열렬한 박수로 화답합니다.
젊은 동지들의 건강한 문제의식,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힘입니다.
참여 동기, 어플 소개 등의 발언과 함께 많은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집니다.
이날 발표된 대리기사협회 어플, 아직은 베타버전이지만, 우리 기사들 생활에 참으로 소중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대리기사어플을 개발하면서 우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동지들입니다. 이날 총회의 촬영과 프로젝터 방영까지 담당하는 이들, 대리기사세계에뿐만 아니라, 생활인들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 생각합니다. 곧 발표될 대리기사 어플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대리기사협회 어플의 기술적인 제작은 사실 이미 끝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저희 권익운동의 흐름 속에서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이제 싱싱뉴스를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셔틀노선과 전화번호도 파악 가능합니다. 대리기사들의 현실을 알리고 상호 소통을 하는 소중한 수단으로 쓰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셔틀노선도 수시로 바뀌고 있기에 좀더 내용 점검을 거쳐야 합니다. 많은 메뉴를 제공하기보단 싱싱뉴스 등 우선 몇가지 서비스만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이후 트위터나 카카오톡 연계, 자유게시판, 표준가격란, 좌표 지도 등의 내용이 추가될 겁니다.
아..기사협회가 좀 더 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하나하나는 그 자체로 별도의 역량이 요구됩니다. 대리기사의 권익운동과 복지, 교육과 문화가 모두 어우러질 때, 전국대리기사협회는 한층 더 기사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자기 조직으로 다가올 겁니다. 갓 출범하는 기사협회, 참으로 할 일들이 많습니다.
정관 소개와 토론이 시작됩니다.
사회자 김종용(대리만족)의 정관 소개와 토론, 분위기가 갈수록 알차고 힘있게 진행됩니다.
회원들의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집니다.
열띤 토론과 소통은 우리의 무기입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결성의 목적, 사업내용, 조직체계 등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참석회원들, 프로젝트로 방영되는 스크린 화면을 응시하며 모두 경청합니다.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집니다. 조직구성의 구체적인 보충설명을 요구합니다. 어떤 분은 고문직에 대한 질문과 함께 고문변호사를 추천하기도 해줍니다. 이 모든 것이 기사협회에 대한 사랑과 바램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토론이 시작되자 마구마구 발언이 터져나옵니다. 우리 대리기사들, 참으로 하고 싶은 말과 사연들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어서 임원진 선출이 이어집니다. 기왕의 준비위원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회원들, 모두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각오를 밝히라는 주문이 이어집니다.
참으로 고마운 주문입니다. 준비위원장님의 인사말, 감사님의 각오가 다시금 생생히 밝혀집니다.
우리 기사협회, 할일들 참으로 많습니다. 재건총회이다보니 아직 회원들이 많지 않습니다. 적극적 활동과 동료기사들의 참여를 거쳐, 보다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임원진 선출을 해야 합니다. 이번 총회의 여건을 잘 아는 모든 회원들, 반가운 인사와 함께 힘찬 박수로 새로운 임원진의 구성을 결의합니다.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 어린 활동을 바라는 동료기사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믿습니다.
임원진을 대표하여 회장에 선출된 김인태(구룡천)님의 인사말이 시작됩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김 인태(구룡천) 회장님의 연설이 이어집니다.
임원진들이 자신의 전망과 각오를 밝히는 것은 백번이고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천을 담보하고 진정어린 내용이 될 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는 김인태회장님의 발언에 참석자 모두 열렬한 박수로 화답합니다.
힘찬 결의, 대리기사 권익과 생존권, 단결을 위해-
이제 참석자 모두의 뜻을 모아 재건의 정신을 다지는 선언문 낭독시간입니다.
회원 중 훌륭한 목소리와 각오를 지닌 동료의 낭독이 이어집니다. 힘찬 구호가 터져나옵니다.
"벌금제를 철폐하고 기사장사 중지하라"
"보험료갈취 중지하고 불량업자 반성하라"
"기사들이 뭉쳤다, 불량업자 처벌하자"
연이어 구호가 터져나옵니다. 그간 우리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 억울함, 바램을 모두 담아 힘차게 터져나옵니다. 힘찬 구호는 사람들의 의기를 돋구어 줍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 총회, 이런 뜨거운 기운과 함께 회의를 끝마칩니다.
하나의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대리기사의 권익과 생존권, 그리고 단결을 위해, 연구하는 조직, 실천하는 조직, 일하는 조직- 전국대리기사협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한결 효과적이고 진전된 활동으로 동료기사들의 사랑받는 조직이 될 것임을 다짐합니다.
4.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결성선언문
대리기사의 권익과 생존권, 단결을 위한 투쟁선언
--- 전국대리기사협회 결성 선언문
우리 대리기사들이 처해있는 현실은 참으로 암담 하다.
보험료와 벌과금 갈취, 부당한 배차제한, 프로그램 튕겨 팔아먹기 등등, 각종 불법과 탈법, 무도한 횡포속에서 기사들의 생존권은 이제 벼랑끝에 내몰려 있다.
그간 전국대리기사협회 회원들은 서명운동과 집회, 동료기사 조직화와 매스컴플레이 등의 활동과 함께 이 무도한 대리판의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이미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수천명 서명 명부와 함께 대리기사 벌금 갈취 중지와 처벌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렇듯, 우리는 대리기사 대중운동과 여론 활동, 건전한 시민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이 대리판의 정상적 발전과 개혁에 더욱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한다.
이제 그간 투쟁의 성과와 동료기사들의 절절한 염원을 담아 전국대리기사협회를 결성한다. 실로 기사협회는 지난 2007년 결성된 (구) 전국대리기사협회의 투쟁 정신을 이어받고 발전시키며,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기사 권익을 위한 투쟁의 맥을 이어온 선배기사들의 전통을 잇는 든든한 주체가 될 것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대리기사 벌과금 부과 즉각 철폐하라!
우리 기사들은 자신이 수행할 운행오더를 취소한다는 명목으로 매일 벌금을 갈취당하고 있다. 하지만 대리기사는 자신이 운행할 오더를 단 몇초라도 검토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 지금과 같이 무한 경쟁 상황에서도 어렵게 잡은 오더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차적으로 대리업체들의 책임이다. 그만큼 터무니 없는 오더를 남발하는 업체들이 져야 할 책임을 오히려 기사들 갈취의 수단으로 사용함은 뻔뻔스럽고도 불법적인 행위이다.
2. 기사장사 중지하라.
벌과금 갈취는 업자들 축재의 수단이자 대리 시장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망가뜨리는 원흉이다. 업자들은 건전한 영업을 통해 운행 수수료를 획득, 업체를 운영하고 수익을 창출해야 하다. 하지만 많은 불량 업체들이 기사벌금 갈취, 보험료 갈취라는 손쉬운 수단을 통해 축재를 함으로써, 정상적인 시장 질서가 파괴된 지 오래다. 또한 벌금 갈취를 유도하기 위해 터무니 없는 똥콜을 남발하고 기사들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기사장사 중지하라. 벌금 갈취, 보험료 사기, 즉각 중단하라. 불량 업체 처단하고, 대리판을 갈아엎자.
3. 기사협회와의 성실한 대화에 즉각 동참하라.
불법과 탈법, 무도한 횡포가 지배하는 이 대리판의 문제해결을 위해 대리시장의 두 주체인 기사세계와 대리업체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리하여 상호 이해와 배려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와야 한다.
로지사등 주요 프로그램사, 그리고 각 연합사들은 성실한 대화 자리에 즉각 참여하라.
이제 다함께 용기를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이 세상의 건강한 상식과 양심을 모아 나갈 때, 이 썩은 대리판은 다시금 노력을 통해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현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수십만 대리기사들의 염원을 안고 새롭게 출범하는 오늘, 대리기사의 권익과 생존권, 단결을 위해 앞장 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다짐한다.
2012. 7. 15
5. 전국대리기사협회 경과보고문
전국대리기사협회 경과보고
-2007년 8월 (구) 전국대리기사협회 창립, 기사 권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
- 2012년 2월 11일(일) 새벽, 로지사, 아이콘사, 콜마너사등의 벌과금갈취에 분노한 몇몇 기사들, 강남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사거리)에서 과금철폐 서명운동 시작, 이후 20여일간 계속 됨
- 2월 20일, 서명운동 기사들, 모임을 결성하고 명칭을 대리기사 과금갈취 철폐 기사모임(약칭:기사모
임)으로 확정
- 3월 7일, 기사모임과 한국대리기사협회, 서울 강남근처 식당에서 기사연대투쟁체인 대리기사권익실
천연대(약칭 대리연대) 발대식 개최
- 3월 19일, 싱싱뉴스 탄생(이후 현재 16호까지 발행 중)
- 4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 제기
- 4월 18일 이후 일간지 머니투데이, MBC TV방송, 동아방송, 한국경제신문, 중앙TV방송 등 각종 신문
과 TV 방송에서 대리시장의 문제점과 기사권익단체 활동을 집중 취재 보도.
- 이후 강남교보타워 사거리 등지에서 수십차례 대리기사권익투쟁 새벽 집회 개최.
- 5월 7일, 콜마너 본사인 Jway사 항의방문, 상호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 대화 개최를 논의.
- 6./10 대리기사권익실천연대 통합 총회 무산
- 6월 10일, 대리연대의 핵심활동가 10여명이 비상회의를 개최,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을 결의
임시카페 개설 cafe.daum.net/dgfront (혹은 www.dgfront.com)
- 6월 20일, 공정거래위원회 방문, 벌금갈취처벌 촉구 민원 제기
- 7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벌금갈취 처벌촉구 홍보전 전개
- 7월 5일, 대리기사 싱싱뉴스 발행 재개(14호)
전국대리기사협회 공식카페 개설 cafe.daum.net/wedrivers (혹은 www.wedrivers.com)
- 7월 10일, 7월 12일 연이어 강남교보타워사거리에서 벌금갈취처벌촉구 새벽집회 개최
- 7월 15일, 전국대리기사협회 창립총회 개최
4. 전국대리기사협회 재건총회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