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명서]로지사의 거짓말, 무릎 끓고 사죄하라/전국대리기사협회 등
로지사의 거짓말, 무릎끓고 사죄하라
로지소프트사는 지난 10월 8일 이후, 자사의 로지프로그램과 각 소속사 공지문을 통해 문병호의원과 전국대리기사협회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음해하는 패악질을 저지르고 있다.
그들은 공지를 통해 자사 프로그램을 세개로 그대로 둔채, 한 단말기에 자사 프로그램 2개 이상을 설치할 수 없다는 등, 대리기사들의 부담과 불편함을 초래하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당장 10월16일부터 시행하겠다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소위 D2M버전 운운하며 새로운 기사 부담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런 욕심을 문병호의원과 전국대리기사협회가 시켜서 하는 짓이라 거짓말을 하며 남의 전화번호를 함부로 공개하여 항의전화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통합하고, 기사 부담 축소하라.
문병호국회의원은 그간 대리기사들이 당하는 고통을 해소하고 좀 더 나은 환경과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온 의원이다. 그렇기에 지난 7월4일, 대리기사들의 입장이 대폭 반영되고 업자들의 횡포를 처벌하는 대리운전법안도 입법발의한 바 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역시 대리기사의 권익과 생존권, 단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리기사 단체로서. 로지프로그램 3개를 하나로 통합하고, 업자들이 떼먹는 벌과금을 대리기사들에게 돌려주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수료 20퍼센트의 횡포, 보험료 갈취, 업소비 전가행위를 중단하라는 투쟁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0월에는 콜마너측과 벌과금 협상을 벌여 타결하므로써, 현재 콜마너프로그램 사용 시의 벌금 부담은 거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대리업계의 큰 손 로지소프트사와 그 소속연합사는 대리기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횡포를 계속하고 있기에, 이번에 문병호의원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로지소프트사 및 소속연합장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고, 그 중 로지소프트 송민기사장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민 심판을 받게 되었다.
이는 이 무도한 대리판의 현실을 더 이상 두고볼 수만은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리기사들의 오랜 투쟁과 참여연대와 을지키기 비대위등, 양심적 시민사회단체들이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국정감사 증인 송민기는 사죄하라
로지소프트사는 이러한 현실 앞에 반성과 함께 시정조치를 즉시 실시하여 더 이상 대리운전시장의 분쟁을 초래하지 말고 대리기사의 고통을 중지해야 한다.
로지소프트사는 문병호의원과 대리기사협회가 시켜서 마지 못해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우리는 대리기사에게 고통을 주는 이런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만일 로지소프트사가 시정조치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전국대리기사협회, 참여연대, 전국을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 등 양심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은 로지소프트사에게 다음과 같이 엄중히 요구한다.
1. 로지소프트사는 터무니 없는 거짓말 유포 즉시 중단하라
2. 허위 사실 유포 책임 송민기는 무릎끊고 책임져라
3. a,b,c건 D2건, 하나로 통합하고 기사 부담 축소하라.
4. 충전금 입금 3백원 낙전 갈취, 즉시 중단하고 반환하라
5. 벌금 갈취, 업소비 전가, 로지사는 책임져라
6. 로지연합사의 명단과 실체를 공개하라
우리는 이 사항이 즉각 시행되지 않을 시, 로지소프트사 및 송민기 사장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업무방해와 부당이득 취득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및 고발할 것이다. 로지소프트사와 송민기사장은 이후 벌어질 모든 법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회의 맨바닥에서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대리기사들이 정당한 권리를 찾고 인간답게 살기를 원한다. 지금이라도 로지소프트 송민기 사장을 비롯, 대리운전업체들이 양심을 되찾아 대리운전업체와 대리기사들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3. 10.
전국대리기사협회
참여연대
전국 을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
경제민주화 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