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리기사 급행료로 배불리겠다고?
-더러운 탐욕, 죄값으로 돌아올 것이다
결국, 이런 모습으로 카카오대리운전의 약탈질이 그 민낯을 드러냅니다.
그간 마음 한구석에서 그러내리던 우려가 이공일판년 십일월초, 소위 '프로서비스','프로기사'라는 분칠로 대리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겁니다.
▲ 프로서비스라고? 골로가는 서비스다
핵심은 매달 2만원씩 급행료 내라, 이중보험료도 내라, 그런 기사들에게 매일 2개의 단독배정권을 주마! 제휴콜도 보여줄게, 근데 이건 우리도 잘 몰라.... 뭐 이런 내용입니다.
더 높은 수입을 올릴 프리미엄서비스라고 분칠합니다. 카카오의 상투적 수작입니다. 하지만 다덜 압니다. 카카오가 대리기사들에게 2만원부터 시작해서 잘근잘근 등쳐먹을 거라는 것을...
이따위가 IT대표기업이라니...
막아야 합니다. 로지조차도 감히 저지르지 못한 급행료 갈취.... 이번에 막지 못하면 대리판은 이제 콜 없어도 대리기사 등처먹는 새로운 기법들이 판칠 겁니다. 이미 일부지방에서 퍼져가는 소위 '땡큐콜'이 바로 이것입니다. 기사들에게 별도 급행료를 받고 콜을 밀어주는 수법, 대리기사를 이중삼중으로 울리는 불량인간들의 수작을 이제 카카오가 앞장서서 이루어내겠다는 겁니다. 불량 대리업자들의 자랑찬 전진부대, 4차산업혁명의 총아 카카오의 자랑스러운 얼굴입니다.
하지만...우리의 힘은 너무 작습니다. 그리고 기사카페에는 싸구려 끄나플들의 장난글들이 넘쳐납니다. 씨발씨발하면서도 슬금슬금 프로기사로 '등업'할 기사들도 넘칩니다. 무엇보다, 조금도 단결되지 못하는 대리판의 속성을 누구나 다 알기에...누구도 자신하지 못합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개돼지, 대 이을 원죄를 쌓아가는 녀석들
우선 먼저 정보를 모아 분석해봤습니다.(약간 복잡해보일 수 있습니다.)
1. 콜마너를 바람잡이로 내세운 '대리보험 공유와 급행료라는 변칙의 수수료 인상'입니다.
콜마너를 끌어들여, 대리보험을 공유해서 카카오는 그간 부담했던 콜당보험료를 면제받아 놨습니다. (카카오 콜당 대략 1천원의 콜당보험에 하루 평균 3만콜을 곱해봅시다. 1000*30,000*365= 대략 1백억원, 전국을 가정한다면 콜마너와의 보험공유로 카카오가 벌어들이는 년간 부가이득입니다.)
그렇게 벌건만 카카오는 콜마너 제휴콜의 허상을 들이밀고 대리기사들에게 급행료와 이중보험료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매달 2만원과 이중보험료 내면 매일 카카오콜 두개를 보장해줄게...
카카오는 대리보험료 절약과 기사 한명당 1년 24만원, 그리고 이중보험료를 뜯어내는 절호의 기회를 만든 겁니다. 그들이 보고서에서도 밝혔듯이 하루 3만여개의 콜을 처리하자고 기를 쓰고 카카오기사를 모아 12만명 넘게 모았습니다.
그렇게 대리시장을 초토화시켜놓은 죄만도 모자라서 그렇게 모은 기사들을 등급 매기고 본격적 기사장사를 개업하는 겁니다.
2. 새로운 기사장사의 술수입니다.
1) 카카오는 대리업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명목의 '프로모션'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에 콜 올리거나 혹은 카카오콜 수행할 기사만 제공해줘도 일정 금액의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2) 카카오는 이 많은 프로모션비를 콜마너와의 보험공유를 통한 부가이득과 기사들에게 매달 뜯는 2만원과 이중보험료로 벌충하고...그리고 남겨먹을 겁니다.
3. 부들부들 떨며 대리기사 등쳐먹을 사기극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 이 장난의 성패는 소위 제휴콜의 증가여부입니다. 얼마나 제휴콜을 끌어들여 프로기사들에게 먹이를 던져줄 수 있을지, 여기에 승부수가 있습니다.
2) 하지만 카카오는 당장 이것에는 관심 없을 겁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2만원, 3만원....앞으로 뜯어먹을 급행료의 물꼬를 터놓고 기정사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뿐...일단 콜마너를 끌어들여 급행료 부과와 기사등급제 핑계를 뽑아내면 된다고 생각할 겁니다.
3) 만약, 제휴콜 유입이 별로고, 게다가 로지소프트(바나플)의 역공이 들어온다면 콜마너는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카카오에겐 문제가 안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바람잡이 콜마너의 쓸모가 다했을 뿐....
▲ 골목깡패 동맹 카카오, 불량업자들도 혀를 내두른다
세상을 향한 카카오 고발
4. 세상을 향한 여론전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가장 취약한 자들의 약점을 악용한 카카오의 대리기사 무한모집, 고율의 수수요에 급행료 강탈, 이 부당성을 세상에 공론화하고 포기를 강요해야 합니다. 조직적 역량의 부족을 대신할 여론의 질타, 카카오의 형편없는 탐욕을 중지시킬 대리기사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대리기사단체들의 단일한 공동행동을 성사시켜야 합니다.
5. 대리기사단체를 욕해주십시오.
다음 단체들이 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전국 대리기사총연합회,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등입니다.
사실 다들 별 조직력도 힘도 없는 단체들입니다. 카카오는 이들 단체들을 내세워 자신들의 시장진출의 명분을 확보하고 홍보들러리로 잘 써먹었습니다. 개중에는 카카오의 들러리에 만족하고 싸구려 완장을 내세워 패권 장악을 꿈꾸는 자들도 있지만, 누구를 탓하고 내세우기 전에 카카오의 독단적 탐욕에 제동을 걸 첫걸음에 필요합니다. 카카오의 탐욕을 폭로하고 세상의 양심과 정의에 호소하여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기사단체들이 길목만 차지하고 자신들 세력 확장과 밥벌이에만 치중한 채 슬그머니 나몰라라 하려한다면, 아니 오히려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겠다고 카카오의 눈치나 살피려 한다면, 그들을 죽여버리십시오. 다시는 권익이니 노조니 하는 수작을 발붙이지 못하도록, 채찍질을 해주십시오. 설령 자신은 슬그머니 카카오프로기사로 등록할지라도, 기사단체의 더러운 굴욕을 마음껏 세상에 폭로해주십시오.
한·박·자 늦춰주십시오
6. 관심과 참여, 지금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1) 원래 사기꾼들의 내부는 그럴듯한 겉모습과 달리 의외로 취약한 겁니다. 오직 사욕을 위한 술수와 배신과 경쟁에 눈멀기 때문입니다. 카카오와 콜마너, 콜마너 소속사, 로지소프트와 로지연합, 카카오기사와 로지기사, 그리고 콜마너기사.... 이 다양한 존재들의 속고속이는 술수 속에 이 판이 어디로 흘러갈지, 카카오의 김범수와 정주환, 그리고 그들의 개돼지들도 잘 모를 겁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개돼지, 그들의 운명을 어찌 알겠습니까.
2)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카카오의 이 더러운 장난의 모든 동력은 대리기사들로부터 뜯는 부당이득금입니다. 결국 이번 싸움의 승부는 바로 당신, 대리기사의 주머니에서 결정나는 겁니다.
3) 거부해야 합니다. 좀더 지켜봅시다. 카카오는 욕심만 앞서 미처 제휴콜도 준비 못한 채 일부터 저질러놓은 겁니다.
이쯤에서 우선...이 글을 마감 합니다. 동료기사님들의 힘을 부탁드립니다.
2018년 11월6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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